인천 연수구가 주민들이 적기에 필요한 의료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최근 6차례에 걸쳐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급여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로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설명을 중심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의료급여일수 산정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기관 신청서 작성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예방 관련 정신건강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급여제도에 관한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적기에 필요한 의료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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