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최근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파주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의 주최로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28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내용은 호스피스 개론 및 영적 돌봄, 호스피스 완화의료 실제, 암의이해, 말기암환자 증상관리, 심리사회적 돌봄, 자원봉사자 역할, 임종간호, 사별 돌봄, 연명의료제도, 손발마사지 요법, 음악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이웃을 위한 가장 어려운 일이자 가장 보람 있는 일을 선택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말기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병동, 가정호스피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호스피스 완화병동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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