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일여자중학교 배구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14일 수원 드마리스 뷔페에서 개최했다.

수일여중 배구부는 지난 1987년 창단해 2009년 소년체전 은메달, 2019년 춘계 전국 남여 중고 배구 연맹전 준우승 등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금메달 수상은 경기도 내 첫 여중 배구부 우승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날 환영식에는 섭영민 수일여중 교장,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장, 배민한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50여명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사랑 수일여중 배구부 주장의 감사 편지 낭독, 배구부 선수들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수일여중 배구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은 수원시 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신 협회장은 “수일여중 배구부 금메달 수상 쾌거는 모두가 힘을 합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배구부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섭 교장은 “수일여중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대업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 모두에게, 특히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신현삼 회장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