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사진=연합 자료
소지섭. 사진=연합 자료

배우 소지섭이 최근 한남동 소재 대형 빌라 '한남 더 힐'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한남 더 힐'은 2017년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세금 40억원에 해당 빌라로 숙소를 옮겨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 외에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SK, 두산 등 대기업의 오너 일가가 이곳에 살고 있다. 또 안성기, 한효주, 추자현, 이승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단국대학교 터에 지어진 '한남 더 힐'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59~249㎡ 600가구로 조성됐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해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 임대 주택으로 지어진 한남더힐은 공급 당시 240㎡ 이상 대형 가구 보증금만 25억원을 웃돌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가구당 55~82억원 사이에서 분양이 시작됐다.

고급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컨퍼런스 룸, 연회장, 골프장 등 고급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세계적 조각가 등의 작품들이 정원 내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 더 힐'의 평당 가격은 약 6000만원을 넘는다. 소지섭은 70평대의 한 세대를 현금 6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부촌으로 '한남 더 힐'의 대형 평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조은정 아나운서와 결혼설에 휩싸였따.

이에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연인(조은정)과 함께 집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한편 1977년생인 소지섭은 지난달 17세 연하 조은정 아나운서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BS TV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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