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올해 경기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교육형과 일반형으로 나뉜다.
교육형 공모는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소외계층이 30% 이상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형 공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문화다양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천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 2곳을 선정한다. 단체당 최대 750만 원까지 지원 신청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지역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단체 중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단체 및 기관이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11월 중 최소 10회 운영해야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한국사회는 차별과 혐오가 더 커져가고 있으며 문화다양성이 더욱 억압되고 있다”며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도내 곳곳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