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에 맞춰 예술창작, 나눔, 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만국시장’이 오는 6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한 달에 한 번 특색 있는 테마를 정해 ‘만국시장’의 셀러들을 모집하고, ‘만국뮤직클럽’의 음악을 선곡하는 알찬 구성으로 셀러, 손님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7월의 주제는 친환경 ‘내가 그린(Green) 마켓’이며,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과 나눔이 있는 벼룩시장이다. 제목처럼 지구를 살리는 일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 식물, 대안 생리대 만들기 체험, 핸드메이드 소품, 친환경 소재 가방 등 다양한 친환경 관련 상품 및 체험할동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켓과 동시에 버스킹 공연인 만국뮤지컬‘경인고속도로’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경인고속도로’의 이름처럼 음악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려 노력하며 때로는 한없는 흥겨움을, 때로는 서정과 슬픔을 공유한다. 이번 무대에서도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와 숨겨진 명곡뿐 아니라 그들만의 색채가 묻어있는 자작곡 등으로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된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할 만한 청량감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들을거리를 즐길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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