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3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6곳을 ‘신용보증기금 제1기 혁신아이콘기업’으로 선정했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 5월 도입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제1기 혁신아이콘 기업 심사에는 75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곳의 기업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보는 앞으로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2023년까지 총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 K-뷰티 해외진출 플랫폼기업 비투링크 ▶AI 기반 금융솔루션 개발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e-book 플랫폼 밀리의서재 ▶자율주행기술 기업 에스오에스랩 ▶홀로그램 활용 3D 현미경 개발기업 토모큐브 ▶에듀테크기업 마켓디자이너스 등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게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70억 원, 투자 및 시설자금을 포함할 경우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신설한 혁신아이콘기업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회계, 노무, 기술컨설팅은 물론 해외진출,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