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사진=AP/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 사진=AP/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한 팀에서 뛴다.

6일 ESPN은 카와이 레너드가 4년 1억 4,200만 달러의 조건으로 LA 클리퍼스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이 매체는 폴 조지 역시 트레이드로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LA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부터 폴 조지를 받는 대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다닐로 갈리나리, 그리고 지명권 7장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최고 공수겸장으로 평가받는 카와이 레너드는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연패,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연패, "NBA Finals MVP(2014)"[6], 그리고 All-NBA First Team에 선정되었는데, 이 모든 걸 25세 이전에 달성한, 그야말로 현 시대 가장 강력한 에이스 스토퍼다.

폴 조지 역시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최정상급 스몰 포워드다. 이번 계약과 트레이드로 LA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조지 공수겸장 콤비를 보유한 팀이 됐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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