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대학교 국제교류협력원과 연계하여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이번 문화체험에 함께한 안정리 지역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한국어로 대화하며 직접 잡채 재료와 불고기 재료를 썰고 볶으면서 살아있는 한국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복을 체험한 학생들은 전문 한복 강사와 함께 한복을 입는 법, 한복의 매력 등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직접 입어보고 한국의 예절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지역 동아리 회원들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을 위해 직접 반찬도 가져오는 등 학생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문화체험 시간에 일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유학생대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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