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문화장소로 역할이 기대되는 여주 흥천초 '글빛 마루 도서관'의 내부 모습. 사진=여주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문화장소로 역할이 기대되는 여주 흥천초 '글빛 마루 도서관'의 내부 모습. 사진=여주교육지원청

여주 흥천초등학교는 지난 10일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글빛 마루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흥천초 특색사업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지역문화 축제로서 달빛 영화관, 학부모 천연 화장품 만들기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여주시청과 여주교육청의 지원 사업으로 개관한 글빛 마루 도서관은 도내 여러 우수 도서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쉼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깨끗하고 멋진 새 도서관에 오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 앞으로 도서관에 더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애 교장은 “글빛 마루 도서관 건물 하나를 짓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다”며 “글빛 마루 도서관을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께서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흥천초가 마을교육공동체 문화장소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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