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가 생활체육(스쿠버다이빙) 진로 교육을 시작했다.

16일 월드컵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준법지원센터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 향유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범방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오픈워터과정으로 10주간 진행되며, 해당 과정 수료 후 강사과정 및 국내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도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최우철 소장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진로 확장의 기회로 삶의 목표를 확고히 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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