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창업 생태계에 다양한 지원을 통한 활성화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왕동항)는 17일‘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의 투자규모는 50억원으로 한국벤처투자에서 30억 원을 출자, 10억 원은 인천시, 10억 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전문 엔젤 투자자가 디와이(주), 대봉엘에스(주)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CB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디와이(주), 대봉엘에스(주)는 조합 출자 뿐만 아니라 제조 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을 창업기업에 지원,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CBA벤처스는 인도, 베트남, 스위스 시장 등을 중심으로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투자 기업을 공동 발굴,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 지식재산 자산 경영 진단, 지식재산 자산 해외 권리화 및 국제 지적재산권 분쟁 예방 등을 지원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 투자 심의 및 집행, 교육, 멘토링, 자금조달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투자하는 기업은 정부 연구개발과제를 최대 4억원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 매칭 투자 신청이 가능하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시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며 “조합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 발굴, 정부 지원사업 연계 지원 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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