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기본구상 용역착수… 신규 콘텐츠 개발 등 적극실시

포천 지장산 계곡 향로천 3교. 사진=경기도 블로그
포천 지장산 계곡 향로천 3교. 사진=경기도 블로그

포천시가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지장산 중심으로한 3대 관광거점 조성에 나선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3개 관광지 조성 사업을 위한 ‘산정호수 등 3개 관광지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다.

시비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영북면 산정리와 이동면 도평리, 관인면 중리 50만㎡를 대상으로 관광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오는 11월 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포천시 주요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지장산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경관자원이 입지한 관광이로 잠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시는 기존 관광지 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신규 컨텐츠를 개발, 지역활성화를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포천시 발전에 기여할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의 불법 노후 건축물을 공영개발을 통해 관광객 방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재 산정호수 지방도에 시설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는 차단기의 문제점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용역과업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개발수요 및 개발규모의 적정성 검토 ▶개발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사업집행계획으로 설정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계획은 기존의 계획과 연관성 등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면서 “각 대상지마다 특성에 맞는 규모와 공간을 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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