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캐릭터 길가메쉬. 사진=마블 홈페이지 캡쳐
마블의 캐릭터 길가메쉬. 사진=마블 홈페이지 캡쳐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가 맡은 히어로 '길가메시'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종족의 영웅이다. 이터널스란 원시시대에 마블 유니버스 외계종족인 셀레스티얼들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신인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강 빌런 타노스도 이터널스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길가메시의 육체능력은 토르와 힘겨루기가 가능할 정도다.

또한 다른 이터널스처럼 불사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마블 세계관 내에서는 실제 수메르 신화의 영웅 길가메시와 동일인물이며, 시대별로 헤라클레스, 삼손, 베오울프 등으로도 불려왔다. 

마블 코믹스 팬들은 길가메시를 "이터널즈의 헐크 포지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영화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 라인업에 마동석의 미국 이름인  ‘돈리(Don Lee)’가 포함돼 있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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