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초등학교 꿈나무 테니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019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성시 국제정구장내 테니스장에서 20~21일 실시한 이번 캠프는 도내 꿈나무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테니스 교육을 통해 원포인트 레슨 및 멘토링 강의를 듣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노광춘 안성시청 감독을 비롯해 나영석 포천 이동중 교장·안성시청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서 40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학교에서 매일 훈련하는 프로그램 이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며 흥미 유발과 함께 취약점 등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교실에 참가한 진선영(광주 탄벌초·6)은 “이번 테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 살려서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용택 도 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도 출신 국가대표 선배인 임지섭, 나정웅, 노상우. 그리고 이들을 배출시킨 노광춘, 나영석 등 지도자와의 교육을 통해서 꿈나무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더 발전돼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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