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학생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돕는 학생캠프를 연중상시 진행한다.

올해 초 시작된 캠프는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 순회 강연에서는 경찰서 및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대학교수 등이 나눔의 행복과 학교폭력 예방, 대처방안, 환경보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간다.

지난달 24일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인성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을 맡은 김윤식 진해 교육발전협의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홍근표 전 창원중학교장은 ‘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 전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기와 성실함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높였던 마이클 조던의 일화를 전했다.

김혜인(광려중 3년) 학생은 “인성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하는 한편 10년 후 모습도 상상해봤다”며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며 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자녀 교육에 있어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08se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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