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8일 축구박물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월드컵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8일 축구박물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월드컵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8일 축구박물관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월드컵재단은 7일 2018 러시아월드컵과 각 A매치서 국가축구대표팀이 활약하면서 지난해 축구박물관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이런 도·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은 축구, 야구 등 구기종목 5종과 제자리 높이뛰기 등 일반체육 5종, 풍선 터뜨리기, 국기 맞추기 등 단체게임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3월 축구박물관 정기해설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축구박물관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혁신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도 정책 부응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박물관 북카페 공간 내 카페운영 추진을 통한 휴게 시설 조성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명 이상 단체 관람 예약 시 박물관뿐만 아니라 주경기장, 선수대기실, 워밍업실 등 경기장 내부 시설을 직접 볼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 및 재단 축구박물관(031-259-2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제외)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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