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흥행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이자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버드벤처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이 지난 7일 국내팬들을 찾아왔다.

전편 보다 더욱 강력해진 유머, 보다 커진 스케일, 매력만점의 캐릭터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버드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이글랜드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전편에서 호시탐탐 알을 노리던 피그들로부터 버드랜드를 지키던 악동 히어로 ‘레드’, 버드랜드를 지키는데 큰 공을 세웠던 눈 깜짝할 새 ‘척’, 움직이는 시한폭탄 ‘밤’, 전설의 새 ‘마이티 이글’이 다시 돌아왔다.

특히 이번 2편은 평생 앙숙인 버드와 피그가 서로 한 팀을 이루며 기상천외한 연합 작전을 펼친다는 점에서 과연 이들이 어떤 팀플레이를 펼칠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레드’와 ‘레너드’가 결성한 이 연합 팀은 버드랜드와 피그랜드의 내로라하는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때론 엉뚱하지만 어느 순간 놀라운 기지를 발휘하며 상상조차 하지 못한 팀워크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드림팀에 맞선 바다 건너에 위치한 ‘이글랜드’에 살고 있는 ‘제타’는 버드랜드와 피그랜드에 무시무시한 아이스볼 공격을 쏟아 붓는 새로운 적으로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특히 ‘제타’가 살고 있는 이글랜드는 아름다운 열대섬인 버드랜드와 상반된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섬으로 기존 시리즈에서 한 번도 본적 없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형형색색의 용암이 가득 찬 ‘제타’의 무기 기지, 바다 건너 이글랜드로 가기 위해 버드와 피그 팀이 타고 가는 대형 잠수함, 신기한 발명품이 가득한 피그들의 비밀 연구소 등 전편 보다 다양해진 공간들이 이번 영화의 확대된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생 알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는 물론 지구를 떠나 우주까지 넘나드는 귀여운 ‘아기새들’의 요절복통 버드벤처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스토리, 스케일, 볼거리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은 물론 더욱 더 강력해진 유머로 올 여름 절대 놓쳐선 안될 애니메이션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이시은기자/08se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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