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꽃자가 불법 성매매를 인정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꽃자는 지난 15일 생방송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덮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배우를 고소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꽃자는 과거 성매매 배경에 대해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알릴 수 없어 숨기려 했던 것”이라며 “형사처벌이 이뤄진다면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정배우는 꽃자가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꽃자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서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와 관련한 정황들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꽃자의 과거 들춰서 구독자수 늘리려는 정배우님의 행태가 참 더럽다”, “솔직히 꽃자가 성매매 하던 말던 본인한테 피해준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얘기할까”, “정배우 진짜 비호감 콘텐츠 없어서 꽃자 사생활에 빨대꼽더니 한건해서 좋겠네” 등 정배우를 질타했다.

한편 꽃자는 트렌스젠더 BJ로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명의 보유했으며, 아프리카TV에서도 방송하고 있다. 먹방,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송을 진행하며 빼어난 외모와 화끈한 입담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