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동네사람들’ 캡처
사진=영화 ‘동네사람들’ 캡처

16일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동네사람들’이 방송된다.

‘동네사람들’은 ’마블리’ 마동석과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새론이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이후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영화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 분)'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한다. 사건을 쫓고,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영화에서 마동석은 평온한 시골 마을 여자고등학교에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을 연기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사고를 친 뒤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기철’(마동석)은 짧은 스포츠머리와 험상궂은 인상의 평범한 선생님이다. 

주로 적수 없는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남자 배우들과 숨 막히는 액션 합을 선보였던 마동석은 이제껏 감춰왔던 자상함과 부드러운 면모를 최대치로 끌어내 본인만의 마동석표 선생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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