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 ㈔문화공작소 해아라 이사장이 19일 제11대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역사문화여행 기획자로도 알려진 최연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경기도 순환둘레길 민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환경·인권 분야 시민단체 활동가로도 활동해 왔다.

또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남북 불교문화 교류와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프레시안 인문학습원 고을학교 교장과 ㈔문화공작소 해아라 이사장 등의 문화·교육 분야 활동을 통해 인문학 기반의 풍부한 문화적 소양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최 대표는 “도자문화는 우리가 꼭 지켜야할 문화유산임에도 다른 분야에 비해 관심도가 낮고 도예분야 종사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도자문화의 시간적 계승과 공간적 확대, 인간적 공감을 기본철학으로 하여 창의적인 전략과 방안을 마련, 한국 도자문화산업 진흥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19일 오후 2시 이천도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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