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25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동·하계 방학을 맞아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전문지식 및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인성교육, 미래의 주역이 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는 문경식 정부대전청사 감사담당관실 실장이 나섰다.

문 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을 주제로 청소년기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문 실장은 “인성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변한다”며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른 자세, 바른 태도, 바른 습관은 바른 인성 함양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이를 알려주고 지도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다은(세곡중·3) 학생은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인 우리가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청소년의 바른 인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철(45) 씨는 “아이들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른들도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에서도 입시 위주 교육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여름 방학 기간 중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인성교육을 이어간다.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발돋움하면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시은기자/08se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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