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지난 6일 추석맞이 금요특별장터에서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름 휴가철 판매 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돕고, 한돈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 급락한 이후 올해 3~4월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성수기인 5~8월에도 가격이 하락해 7월 기준 ㎏당 3천824원에 그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면서 한돈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우리 한돈으로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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