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도부 자리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공석이던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결정됐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으로 김세준 내정자를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김 본부장은 최종 내정자로 낙점되면서 추석 전 임용이 사실상 확실시됐다.(중부일보 9월 3일자 3면 보도)

제 35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산업통상자원부와 SK E&S, 코원에너지서비스 등에서 근무했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개방형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와 투자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첫 임기를 포함해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