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

영화 홍보 문구나 리뷰기사 중에 자주 보이는 문구다. 그만큼 영화 식스센스는 반전이 있는 영화의 대명사로 쓰인다. 

영화 '식스 센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는 국내에서 1999년 9월 개봉한 작품이다. 영화는 유령을 볼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년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성장을 그려낸다.

영화는 정신과 의사인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가 아내와 함께 시장에게 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던 중 자신의 치료에 불만을 품은 한 환자로부터 총을 맞게 되면서 시작된다. 1년 뒤, 아내와 사이가 멀어진 주인공은 혼자서 지하 서고에 박혀 일만 하다가 어느 날 8세의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치료를 맡게 된다.

영화 속 반전은 너무나 유명해 반전 자체가 널리 알려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온 한 고교생이 다음 영화에 입장하는 이들에게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고 외쳤다는 이야기도 회자될 정도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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