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서(안성중)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체육영재로 뽑혀 대만서 특별 훈련을 받는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체육 영재 특별 훈련에 김준서 포함 꿈나무 우수 선수 4명이 18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김준서는 강한 스트록을 주 무기로 플레이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이들은 14박 15일간 대만 펑린서 첸싱동 대만 국가대표 출신이자 주니어 육성팀 코치에게 경기서 필요한 기술을 전수받고 10월 3일에 입국한다.

대만은 과거 한국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대학선수권대회에서 한국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급격한 실력 성장을 이뤘다.

김태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올해로 3번째로 체육 영재 선수들을 외국에 파견했다. 유망주 선수들이 선진 기술습득과 외국 경험을 통해 한국 주니어대표를 넘어 국가대표까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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