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17번째 골목상권 둔촌동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방문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골목은 그동안 만나왔던 골목들 중 가장 독특한 상권 구조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상황실 바로 앞에 자리를 잡은 닭갈비에 방문해 "거의 주택가"라며 상권부터 걱정했고, 닭갈비집 사장은 "구내식당이 없다 보니 직장인들이 찾는다. 낮에 외부에서 회사 직원들이 외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점심만 바쁘고 저녁엔 집 쪽으로 가거나 시내로 나가버려 전혀 저녁까지 이어지지 않아 완전 암흑"이라고 증언했다.

상황실에서 김성주도 "이곳이 오피스 상권인데 큰 회사의 직원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골목"이라고 설명했고, 백종원도 "상권 좋은 데가 아닌데 왜 여기에다 했냐"고 묻자 사장은 "제가 살리려고 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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