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0일 오후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7.76% 오른 2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 9월 외국인 재력가 A씨와 만나는 자리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사실상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성매매 또는 성매매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양 전 대표는 현재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등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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