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현(경기도청)이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서 2관왕에 올랐다.

금지현은 20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일반부 개인전 결선서 253점을 명중시키며 한국신기록을 기록, 배상희(250.4점·상무)와 송채원(227.2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금지현은 또 단체전서 김설아, 김보민 등과 출전해 소속팀이 1천886.1점을 마크, 0.1점 차로 한국신기록을 놓쳤지만 미추홀구청(1천876.1점)과 우리은행(1천875.9점)을 제치고 2관왕을 거머쥐었다.

같은 팀 추병길은 남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0.2점을 마크, 정재승(246.9점·창원시청)과 천민호(226.4점·상무)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도청(추병길·송민호·유승석·송규동)은 단체전서 1천873.5점을 기록, 창원시청(1천875.6점)에 이어 2위를 수확했다.

한편 이건국(인천대)은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8.6점을 마크, 신민기(249.7점·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이건국은 단체전서 송규동, 송민호, 유승석 등과 출전해 1천866.3점을 마크. 2위를 차지했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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