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질주하다 포획된 말.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 질주하다 포획된 말.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승마용 말 3마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아찔한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3시 24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상행선 향남IC 부근에서 말 3마리가 도로 위를 달린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은 20여분 만에 말 3마리를 모두 포획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물 훼손 등 사고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해보니 고속도로 인근 승마장에 있던 말들이었다"라며 "승마장 관계자는 '꿩 날갯짓에 놀란 말들이 울타리를 넘어 고속도로로 간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연합

고속도로 질주하다 포획된 말.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 질주하다 포획된 말.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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