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송석준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영운기자
24일 오후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송석준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영운기자

송석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한국당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신임 송 위원장 취임식에는 정미경 최고위원과 원유철(5선·평택갑), 김학용(3선·안성), 김성원(초선·동두천연천) 등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및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송석준 위원장 취임사와 정미경 최고위원 등 중앙 당직자 축사,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송 위원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다음 대선 승리까지 여세를 이어가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앞장서겠다”며 “그간 우리당이 보여준 오만과 분열의 모습을 반성해야 변화와 개혁이있다. 오늘부터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천이 지역구인 송석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정기대회서 강세창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경선 끝에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초선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1964년생인 송 위원장은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토교통부 대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거친 후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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