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지역에 대한 재난구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주시 지구협의회가 검문소 소독 지원을 시작하고 지난 1일에는 김포와 의정부지구에서 위문 물품 전달과 이동통제초소 차량 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7일부터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상담활동을 실시 중이며 포천지구는 오는 11일에 이동통제초소에 위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재난구호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피해 농가와 방제 인력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factche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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