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화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31개 시·군 순회 홍보에 나선 가운데, 정윤경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이 군포 지역화폐 알리기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정윤경 도의원은 지난 7일 산본 로데오 거리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의 게릴라 투어의 군포 지역화폐 ‘군포애(愛)머니’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진영 가수, 군포역전시장 회장, 산본로데오 상인회장, 경기도 홍보기획과, 군포시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지역을 알리는 착한소비, 군포지역화폐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를 위해 군포시민들에게 군포애머니를 홍보하고 사용을 권장했다.

군포애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자는 의미를 가지는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군포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금액의 6%의 추가 보너스 머니를 받을 수 있으며, 소득공제 30% 혜택이 있어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 도의원은 “비가 오는 중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포애머니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경기지역화폐를 알리는 게릴라 데이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의정부에서 시작해 10월 18일 이천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을 끝으로 약 두달 동안에 걸친 운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성욱기자/sajikok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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