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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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소 곱창전골, 미역 생우럭 맑은탕, 약초쟁반 맛집이 소개된다.

◇ [맛으로 소문난 집] 찬바람 불면 딱! 소 곱창전골 VS 미역 생우럭 맑은탕

첫 번째 맛으로 소문난 집은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에, 곱이 가득, 푸짐한 곱창의 양을 자랑한다는 소 곱창전골집.

기다림을 감수하고 찾아야 한다는 이 집 곱창전골의 인기 비결은 잡내가 전혀 없는 깔끔한 맛 때문? 한 자리에서 12년, 소 곱창전골로 성공하기까지 곱창 손질과 육수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는 주인장의 특급비법이 공개된다.

그에 맞서는 두 번째 맛으로 소문난 집은 종로에서 4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회 전문점.

수십 년 단골들 자랑하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국물 요리~ 바로, 미역생우럭 맑은탕. 푸짐한 미역에 생우럭을 통째로 넣어 푹 끓여내 맑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라는데. 때문에, 한번 맛본 사람은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고!

찬바람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요리 대결! 얼큰한 소 곱창전골 VS 바다향기가득 미역 생우럭 맑은탕! 당신의 선택은?

◇ [가화맛사성] 가을 원기 충전! 삼남매의 약초 밥상

한방 도시 제천으로 여행을 간다면 ‘약채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별미를 맛봐야 한다.

‘약채락’은 말 그대로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한약재를 식재료로 직접 사용하거나 효소 등으로 가공해 음식의 맛과 영양가, 약효까지 높인 음식이다.

안창호 주인장과 그의 누나, 동생은 10년 넘게 약초쟁반과 함께 1등급 이상의 한우, 양지와 사태, 우설 수육을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약초쟁반은 황기, 오가피 등 16가지 약초 달인 물에 산야초와 능이, 송이, 표고버섯 그리고 연자육, 구기자, 은행, 잣 등 각종 견과류를 넣어 음양오행의 균형 맞춘 음식으로, 우리 몸의 면역성을 길러주고, 함께 나오는 수육은 원기 회복을 돕는다는데.

이번 주 <가화맛사성>에서는 오로지 직접 캐거나 키운 약초만으로 만든다는 3남매의 ‘건강 약초밥상’ 맛보러 떠나보자.

한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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