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신임 회장으로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열린 2019년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제34대 경기도지사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준을 거치면 최종 임명된다.

윤 총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영과학 석사, 미시시피주립대에서 경영정보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12년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본사 중앙위원을 역임하고 2017년 경기도지사 부회장으로 선출돼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어왔다.

윤 총장은 오는 11월 6일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factche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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