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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연금급’ 노래 있어서 가장 부러운 스타로 가수 장범준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연금급‘ 노래 있어서 가장 부러운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장범준이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3,685표 중 2,196표(59.6%)로 1위에 오른 장범준은 본인이 작사, 작곡한 2012년 버스커버스커 1집 수록곡 ‘벚꽃 엔딩’이 매년 봄만 되면 음원 차트 순위에 올라 저작권료 효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벚꽃 연금’, ‘벚꽃 좀비’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이 곡을 계기로 ‘연금곡’이라는 단어가 음악팬들에게 정착되었다.

2위로는 471표(12.8%)로 가수 아이유가 선정됐다. 음원과 음반 양 분야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이는 아이유는 ‘밤편지’ 가 2억5000만 스트리밍으로 현재 역대 1위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으며, ‘금요일에 만나요’, ‘봄 사랑 벚꽃 말고’ 등이 시즌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위에는 326표(8.8%)로 가수 박효신이 꼽혔다. 박효신은 ‘눈의 꽃’이 겨울마다 거리에 울리는 ‘겨울 캐럴’로 자리 잡았고, ‘야생화’ 역시 누적 스트리밍 2억 회 돌파와 함께 많은 가수들의 커버가 이어지면서 ‘연금곡’ 저력을 발휘 중이다.

이 외에 방탄소년단, 보아, 빅뱅 등이 뒤를 이었다.

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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