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한보름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보름은 "내후년에 결혼할 예정이다. 날짜를 받아 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점과 타로점을 봤는데 모두 내년 여름에 만나는 남자와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면서 "원래 이런 거를 정말 안 믿는다. 그냥 우연히 보게 됐는데 같은 시기를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보름은 "그 이야기를 들은 후 계속 만나는 남자분들을 보고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33세인 한보름은 본래 래퍼 지망생이었으나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레벨업'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도 고정 출연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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