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슬리피 할로우
[새로나온책] 슬리피 할로우
  • 백창현
  • 기사입력 2019.10.28 16:19
  • 최종수정 2019.10.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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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할로우

워싱턴 어빙|지학사 아르볼|175 페이지



워싱턴 어빙은 에드거 앨런 포, 내서니얼 호손 등과 나란히 언급되는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전기작가이다. 1783년 뉴욕 맨해튼에서 부유한 철물점 상인의 막내로 태어났고 어릴때부터 방랑 기질이 있어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낯선 인물과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1804년 프랑스 보르도 지방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을 두루 방문하며 문학적 견문을 넓혔다. 1809년 디트리히 니커보커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뉴욕의 역사’는 절묘한 풍자가 담긴 희극 문학의 걸작이라 평가받으며 그의 이름을 미국 문단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작품이 완성되기 직전 연인이었던 마틸다 호프만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반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1859년 천식으로 고생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조지 워싱턴의 생애’ 5권을 출간한 뒤 그해 11월에 숨을 거두었다. 워싱턴 어빙의 작품들은 여전히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념비적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우는 팀 버튼의 동명의 영화로 큰 주목을 받았다. 책 ‘슬리피 할로우’는 목없는 기병에 대한 전설을 소재로한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술한잔에 취해서 잠들었다 꺠어보니 하룻밤 사이에 백발의 늙인이가 된 공처가 ‘립 밴 윙클’, 살해당한 전우를 대신해 신랑인척 하다 유령연기까지하게된 ‘유령 신랑’등 유럽의 다양한 민담과 상상력이 어울어진 특별한 기담을 만날 수 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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