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25일 고잔동 하늘다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지난 25일 고잔동 하늘다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5일 하늘다솜 어린이집 원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안전 수칙에 따라 어린이들이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남동국가산업단지가 간식을 지원하고 안전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 가족 등 안전취약 계층의 사고가 늘고 있지만 안전교육 대부분이 학교, 직장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경로당 117회, 어린이집 160회, 장애인복지시설 20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회 등 총 300여 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삼성기술안전주식회사와 용역계약을 맺고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실생활에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안전총괄과(032-453-2312)로 문의하면 된다.

조기정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