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고 개막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3-1로 꺾었다.

리버풀은 전반 6분 파비뉴의 중거리포로 앞서갔다. 맨시티 선수들은 앞선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리버풀은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추가 득점을 뽑았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6분 만에 사디오 마네가 왼쪽에서 헤딩으로 쐐기 골을 꽂았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12경기(11승1무·승점 34) 연속 무패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무패행진이 계속되면서 리버풀의 30년 만의 챔피언 복귀도 점쳐지고 있다.

이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