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러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트 조성계획안
서울대 글로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 조성 계획안.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배곧서울대병원’도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시흥시와 서울대SPC 등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세계적인 미래 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사업은 1단계로 S-Cube(교육시설), 교직원 및 대학원생 숙소, 교육협력지원센터, 미래모빌리티센터,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소, 연구 1동(R&D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 사업으로는 교육시설 증축, 교직원 숙소 증축, 연구 2동, 체육시설, 주거시설이 계획돼 있고, 3단계 사업에는 랜드마크 타워와 R&D 시설 및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한 교직원 숙소 공정률은 10월 현재 73%, 교육협력지원센터는 6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착공한 미래모빌리티센터의 공정률은 78.2%, 올 3월 착공한 무인이동체연구소는 2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부분 준공 및 2차 입주를 시작한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는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월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홍보관) 개관에 이어 올 하반기 S-Cube(교육시설) 및 연구 1동(R&D시설)을 착공했고, 내년 1월 교육협력지원센터와 미래모빌리티센터가 준공 예정이다.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소, 교직원 및 대학원생 숙소는 내년 준공에 이어 S-Cube(교육시설) 및 연구 1동(R&D시설)도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병원설립 협약체결에 이어 병원설립추진준비위 구성, 지난 7월 ‘병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병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공사에 착공, 2025년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감도. 사진=연합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감도.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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