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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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무쇠솥 샤부샤부와 통인시장 주전부리 맛집이 소개된다.

◇ [대박의 탄생] 눈이 번쩍! 무쇠솥 샤부샤부의 비밀

경남 창원. 뜨끈한 국물과 시원한 해물 맛의 조화가 환상적인 해물샤부샤부 식당이 있다.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커다란 무쇠솥에 전복, 피조개, 돌조개, 참조개, 대합 등등 잔칫상처럼 담겨온다. 알고 보니 샤부샤부 전용 그릇을 특수 제작했다.

맛이라고 허투루일까. 샤부샤부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첫째도 신선함 둘째도 신선함이라는 게 사장님의 철칙이다.

통영에서 사장님이 직접 양식하는 굴과 홍가리비에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경매 받은 것만 샤부샤부 그릇에 올라갈 자격 주어진다. 거기에 산낙지, 버섯과 인삼, 소고기 등심까지 올려내면 해물샤부샤부 완성. 떡~ 하고 차려진 비주얼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다.

그것도 모자라 고깃배로 직접 잡은 제철 생선을 서비스로 반찬으로 손님상에 내고 있다는데! 요즘은 갈치가 잡히는 때라 그 귀하다는 갈치회도 선보이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급 서비스!

샤부샤부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 메뉴 또 있으니, 7단 조개찜이다. 세상에 이런 그릇이 없으니, 조개찜 그릇도 특수제작했다. 이제는 맛도 장비 빨 이라는 사장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박의 탄생에서 들어 보자.

◇ [시장 한 바퀴] 통인시장의 新 주전부리 4총사

1941년 조성되어 다양한 주전부리로 연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는 통인시장. 통인시장을 주름잡은 새로운 주전부리 4총사가 떴다.

옛 한옥을 개조한 한 점포에서는 28cm 길이 자랑하는 닭꼬치를 판다. 주인장의 비법 소스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제철 맞은 꽃게로 승부 건 게장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새벽 4시부터 직접 게살을 발라 게장을 만들고 밥 위에 올려 컵밥으로 판매한다.

게장을 만들 때 많은 양의 생강이 들어가는 게 포인트! 게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4번 튀겨 껍데기까지 오독오독 먹을 수 있는 꽃게 튀김은 사이드메뉴다.

그리고 시장 골목을 돌아서 도착한 곳에서는 게장만큼이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구절판과 마치 모습이 케이크를 방불케 하는 명란 계란말이도 통인시장의 유명 스타로 떠올랐다. 구절판과 명란 계란말이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는 것이 미식가들의 평이다.

그런가 하면 날씨 쌀쌀해지면 그 인기 더욱 높아지는 간식 메뉴 있으니 바로 호떡이다. 꿀이 들어간 일반적인 호떡과 달리 초코시럽을 듬뿍 넣은 호떡 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해 제대로 여심 저격했다.

한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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