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
지난 8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찾아가는 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의정부시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정도영 사람과직업연구소 소장과 김종윤 고려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계와 현장전문가의 패널토론 및 SNS를 활용한 오픈형 종합토론을 실시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 생애경력개발의 방향성 및 실천전략에 대해 도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과 함께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당·의정부시4)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 평생직업교육과 신중년 평생직업교육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보다 더 나은 경기도 평생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발전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과 은퇴자들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들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해 평진원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진원은 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내 평생교육 현장의 이슈 파악 및 평생교육 정책 설계를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를 기획하고, 지난 3월 고양시를 시작으로 이번 의정부시까지 경기도 9개 시·군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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