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알리바바 광군제 모습. 사진=연합
2019 알리바바 광군제 모습. 사진=연합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소비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節) 행사가 11일 하루 동안 44조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0시에 시작해 자정에 끝난 광군제 세일에서 작년 동일 대비 25% 늘어난 2천684억 위안(약 44조6천242억원)의 물품을 팔았다.

전 세계 20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광군절에서 알리바바는 100만개 이상의 새 상품을 판매했다.

랑콤, SK-II, 입생로랑 등 215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는 광군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아예 따로 출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광군제는 2009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원래 중국에서 11월 11일은 연인이 없는 싱글의 날로 불렸는데 알리바바가 이날을 쇼핑 축제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한빛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