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42) 측이 이혜성(27) K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이 아나운서는 전현무의 경위서를 보고 도움을 받았던 경험 등을 언급하며 막내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최근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쓰게 됐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라면서 "아나운서실 공용 컴퓨터를 찾아보니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의 경위서가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근태 불량, 품위유지 위반 등 버전별로 다 있었다"라며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이름만 바꿔 써도 될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에 황금 USB 하나를 던지고 간 것"이라면서 "경위서도 작성하는 요령이 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위서도 작성하는 요령이 다 다르다.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죄인인 것처럼 써야 한다"라며 "경중에 따라 글씨체를 다르게 했다. 지각 정도는 오이 샘물체, 큰일은 궁서체로 해야 한다"라고 경위서 작성 노하우를 자랑했다.
이후 전현무는 지난 6월 이 아나운서가 DJ를 맡은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후배인 이 아나운서를 응원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날 "정지영이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이혜성이 독보적"이라며 "이혜성이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상형에 대한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성은 1992년생으로 전현무보다 열다섯 살 어리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로 10년 차이 나는 선후배지만 전현무는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해 함께 회사행활을 하지는 않았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이후 2012년 9월 프리선언을 했다. 그는 현재 '해피투게더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요일은 음악프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도전 골든벨', '누가 누가 잘하나', '생방송 아침이 좋다' 등에서 진행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또 'KBS 스포츠 9', 'KBS 뉴스9'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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