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대학 활동가 양성과정(1기) 개강식이 12일 인천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시와 공사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예비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대학 기본·심화에 이은 마지막 단계이며, 수료자 중 신청자와 기초·현장지원센터 추천자를 대상으로 활동계획서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27명을 선발했다.

특히 도시재생 법과 제도·정책, 활동가 사례교육 등 이론 강의를 비롯해 사업계획 수립, 주민조직화 기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병행 시행하여 장래 활동가로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가 양성과정은 전국에 몇 개 개설되지 않은 교육과정으로,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활동가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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