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정희 수원시의회 특례시추진특위 위원장이 지방정부 재정분권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수원시의회
13일 장정희 수원시의회 특례시추진특위 위원장이 지방정부 재정분권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수원시의회

13일 장정희 수원시의회 특례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택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지방정부 재정분권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지방재정학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속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방정부의 재정현실과 재정분권 평가 및 지방재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 앞서 장정희 특례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분권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인 추세로 이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도시의 규모에 맞는 재정과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며 "지방재정 분권과 자치의 확대를 위해 특례시 추진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 지난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특례시 입법화 촉구 결의안’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의결한 바 있다.

명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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