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수기초등학교는 14일 전교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기초교의 진로교육 콘서트는 저글링 공연에다 꿈에 대한 강연, 서커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을 맡은 서커스디랩(Circus D.Lab)은 서커스 드라마 연구소의 약자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작 작업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18 대한민국 연극제 등 국제 행사는 물론 해외공연 등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함서율 서커스디랩 대표 겸 배우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즐겁게 공연할 수 있다"며 "우리의 공연이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숙 수기초등학교장은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어 이번 행사는 유익했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기초교 진로톡톡 콘서트는 화성교육협력지원 사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오산화성교육지원청, 화성시와 협조 체계 구축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창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