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용인시 수지구청에서 ‘경기도 난(亂)개발 방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난개발 방지 정책제언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용인시 난개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최병성 목사의 주제발표와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원, 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승현 서울대교수, 조준식 환경영향평가사, 홍화표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장,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병성 목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 난개발 현황과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활동사례 소개를 통해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까지 1년간 활동한 용인시 난개발조사 특별위원회는 난개발 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조례 및 개발행위 매뉴얼 개정뿐 아니라 경관법과 산지전용과 환경영향평가 등 개선해야 될 관련법과 제도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백서(白書)로 정리해 타 지자체의 난개발 방지 정책수립에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031-330-6696)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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