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우수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원·심재철·송석준 의원.

경기지역 국회의원인 심재철·김성원·송석준 의원이 ‘자유한국당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명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이번 국감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및 산하 기관의 과오를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국감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 의원은 국감기간 중 문재인 정부의 ‘국가채무 증가’, ‘소득주도 정책으로 인한 저성장 및 고용률 하락’, ‘공기업의 경쟁력 약화’, ‘각종 정부예산의 낭비사례’ 등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제도 보완을 위해 총 7건의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4년 연속 한국당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면서 정책 능력과 성실함을 다시한 번 인정받게 됐다.

김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정부지원’을 촉구했으며, ‘조국 일가 사모펀드 관련 주가조작 등 각종 불법·위법 행태’, ‘보훈정책 추진의 정치적 편향성 등 반(反)보훈적 행정’ 등을 지적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이천)은 이번 국감에서 국토·교통분야에 있어 꼼꼼하고 치밀한 대정부 통제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체계 방안 수립’, ‘드론의 국가보안지역 비행에 따른 안보 대책 문제점’, ‘시설물에 대한 보강 및 개축대책’, ‘빈집증가에 따른 정부 주거공급정책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지적함과 동시에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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